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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간정보포털 연속지적도 다운

Jay Park Life 2022. 12. 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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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량쟁이 30년 요즘같이 편한 세상도 없는 것 같다.

오래전에는 지적도를 지자체에 방문해서 돈을 주고 사서 출력해와서 그걸 다시 드레싱지에 입혀서 지적도를 그려냈거나 아니면 떡판으로 찍어 지적도를 만들고 거기에 하나씩 지번을 적기도 하였다

대형스캐너나 소형스캐너로 스캔을 한 후 그 이미지를 캐드로 불러들여 그 선을 하나하나 그어서 지적도를 만들기도 하였다.

손으로 설계를 할때는 스캐일을 맞추기 위해 복사기의 출력스케일을 종이별 몇퍼센트라는 것을 외우고 있어서 A3를 A4로 출력할때 그 퍼센트를 입력해서 복사를 했어야 했었다.

그런 세상도 있었는데 지금은 나라에서 떡하니 자료를 제공한다. 

몇개월전까지만 해도 수치지형도와 지적도의 좌표가 일치하지 않아 좌표를 변경해 줘야 했지만 지금은 좌표를 변환할 필요성도 없이 GRS80으로 기본 제공이 되고 있다.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연속지적도를 다운받아 설계에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리고 GNSS측량기에서 기본적으로 지적도를 불러 올 수 있어 따로 지적도를 컴퓨터로 다운 필요성도 점점 없어지고 있다. 

오래된 측량기의 경우는 그게 안될지 모르지만  GNSS측량기와 연결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라면 누구나 쉽게 지적도를 다운받고 현장에서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공신력이 없는 곳에서 측량한 지적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지적측량업이 있거나 지적공사에 의뢰하여 경계점을 측설해야 민원이 걸린 지역에 대해서는 해결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예전에 평판으로 진행했던 곳들이 많고 일제시대때 부터 관리해온 지적도는 누가 측량하냐에 따라서 위치도 달라졌다. 

그렇기에 예전에 측량했던 경계와 지금 측량했던 경계가 달라 분쟁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한다. 

그럴만도 하다....

그래서 지적재조사업으로 지적도를 정리하고 있는 것이다. 

 

http://www.nsdi.go.kr/lxportal/?menuno=2679